최신 개봉영화 <성덕>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매진을 이뤄낸 독립영화입니다
영화 <성덕> 정보 및 줄거리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진을 이뤄내고 최고의 화제작으로 영화관 개봉을 기다린 한국 독립영화이다.
영화제목처럼 성덕 뜻은 성공한 덕후를 줄여 이르는 말로 중학생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한 사람의 팬으로 유명한 성덕이었던 감독의 자전적인 내용이다. 누군가의 팬이었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에게도 팬이었다는 말을 할 수 없다는 현실.
중학생시절부터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정준영의 열혈 팬이었습니다. 오세연 감독은 7년간의 열혈팬으로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10대 시절을 보내왔지만 그 사람은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팬으로서 할 수 있는 앨범을 사고 서울도 처음 가보고 기차도 처음 타보고 외박도 하였지만 결국은 법원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영화는 밝고 유쾌함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감독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감정을 표출하며 성범죄자가 있다는 그룹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현실을 알고 당황해하는 모습.
감독은 배신당한 것은 물론 여성의 다리를 기둥으로 착각해서 만졌다는 것과 음주운전 상습범부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들의 실명을 노골적으로 언급하면서 한때의 진실한 팬이었던 덕후들의 이야기가 바로 <성덕>입니다.
연예인의 팬이었지만 감도 또한 피해자가 되어 버린 듯한 현실, 영화 성덕은 범죄자가 되어 버린 가해자가 남긴 팬들의 이야기를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과거를 알고 함께 연예인의 팬으로서 활동을 같이 한 친구들의 인터뷰와 콘서트의 추억을 떠올리며 웃고 울면서 상처받은 모든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과 다큐멘터리 영화 평가와 리뷰
출연진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오세연 감독은 이번 <성덕>이라는 영화로 화려한 데뷔를 하였습니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약 3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지고 완성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덕후생활에 흠뻑 빠져 있었던 중학교 친구들의 인터뷰가 혼자만이 당하지 않은 현실이었다는 것과 동감할 수 있었다는 데에 감독에게는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전적인 친구들의 중간중간 재미난 인터뷰도 있었고 범죄자가 된 스타들의 팬들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영화 <성덕> , 다큐멘터리라서 일반적인 시나리오 각본에 짜인 영화에서 보여주는 스킬과 내용과 재미의 한계는 있지만 일반인으로서 우리가 흔히 옆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의 팬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편하게 감독, 각본, 촬영, 편집을 전부 제작 구성하였다는 것에 많은 의미와 흥미를 가지고 관람한 영화였습니다.
스타를 동경하고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헌신적인 사랑과 아낌없는 사랑을 하는 스타의 팬들.
스타와 팬으로서 만남을 갖는 것에 큰 기쁨을 가지고 그것에 흠뻑 빠져 어떤 이는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사는 이가 있는 반면 이렇게 영화 <성덕>에서 나온 것처럼 범죄자가 되어버린 연예인의 덕후들은 그동안의 덕후생활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고통을 받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스타가 빛날수록 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이렇게 범죄자가 되어버린 연예인의 덕후들은 고통 속에서 팬으로 피해자가 될 수 있지만 또한 스타를 만드는 것은 팬이 있기 때문에 또한 가해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하였습니다.
다큐멘터리지만 관객으로서 함께 공감하고 감독 오세연 자신의 이야기였을 영화 <성덕>, 마음껏 이 영화에 사랑을 담아 만들었음이 느껴지는 영화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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