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강화도 맛집 금문도를 방문한 많은 후기를 보면서 짜장면을 먹으려고 혹은 탕수육을 먹으려고 굳이 강화도를 갈 이유가 있나 했는데 방문해서 보니 정말 소문이 맞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강화도에 위치한 중화요리 이색요리 맛집이라고 소문이 무성한 금문도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강화도 맛집 금문도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일단 예약이 필수라고 하여 방문할 수 있는 날짜를 알아보니 2주 후에나 예약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을 주말 오전 11시로 한 상태라 빠른 점심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벌써 금문도 가게 앞은 인산인해였습니다.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 2층에 위치한 금문도는 터미널이라고 해도 크지 않은 건물이라 밖에서 보기에는 일반 상가건물처럼 보였고 다른 가게들은 주말에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들이 대부분이고 금문도만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은 주말은 무료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9시 30분부터 시작이고 벌써 가게 안에서는 예약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다 보니 오전 9시 30분부터 예약명단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오후 3시까지 꽉 찬 예약인원을 확인할수 있었고 강화에서 정말 유명맛집인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미리 방문예약한 사람들이 도착하였는지 확인하는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밖에서 기다리다 차례대로 가게 안으로 안내를 받으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금문도의 간판 옆에는 금문도의 유래와 금문도의 이름이 어떻게 생겨졌는지 수기로 작성된 안내문이 있습니다. 금문도에서 요리해서 나오는 면의 특징인 녹색면의 원료가 강화특산품인 사자밭 약쑥이라는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속노랑 간짜장의 특징과 해산물을 찍어 먹는 지은 소스를 설명하고 있으며 짬뽕 육수 또한 강화 특산품인 외포리 생새우 동백하를 이용해 끓여서 나온다고 합니다.
강화도 맛집 금문도 대표 음식
▶ 강화 순무 탕수육
▶ 강화 백짬뽕
▶ 강화 속노랑 간짜장
▶ 강화 섬쌀 볶음밥
여러 명이 와서 주문하면 금문도의 대표적인 메뉴인 강화 속노랑 간짜장과 강화 순무 탕수육, 그리고 강화 섬쌀 볶음밥을 주문하고 강화 백짬뽕도 주문하면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단 둘이 방문한 터라 강화 속노랑 간짜장을 빼고 나머지 3가지만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하고 난 후 단무지와 양화, 춘장, 고추냉이가 나오는데 탕수육을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기다리고 있다가 첫 번째 강화 섬쌀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짜장 소스가 저 위에 있습니다. 강화섬쌀과 각종 야채와 해산물을 넣어 볶아서 나온 볶음밥을 짜장소스 없이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먹는 순간 정말 이래서 예약하고 올 수밖에 없는 집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강화 순무 탕수육입니다. 유자가 들어있는 탕수육소스가 미리 올려져 나오는 요리입니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가 바삭하게 튀겨져 있는 찹쌀탕수육 위에 강화순무를 채 썰어서 올려져 있고 그 위로 살포시 내려 않은 유자탕수육소스가 일품입니다.
아쉽게도 강화섬쌀 볶음밥과 강화 순무 탕수육을 먹느라 다음으로 나온 강화 백짬뽕 사진을 찍지를 못했습니다. 백빰뽕 위에 올려져 있던 오징어 한 마리와 전복은 정말 예술이었는데 말입니다. 강화특산품인 외포리 생새우 동백하를 이용해 끓였다는 짬뽕육수도 역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둘이 먹다가 남은 탕수육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여 남은 음식 남기면 안 되니 싸와서 먹었답니다.
몇 년간 코로나19로 외출도 잘 못하고 있다가 이제는 외부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인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정부가 검토한다고 하니 강화도 여행계획이 있으시거나 강화도 맛집을 찾으신다면 미리 예약해서 방문하셔도 좋을듯합니다.
강화 금문도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43 2층 213호 (강화읍 남산리 222)
전화번호 032 - 933 - 0833
영업시간 09:30 ~ 15: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주차가능, 예약가능, 포장가능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ef._hyun
내돈내산 직접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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