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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장

영화 영주 흐르는 눈물 감출수 없는 드라마 정보 줄거리 리뷰

by 화니머니 2023. 2. 20.

작품 정보

감독                차성덕

출연진            김향기, 김호정, 유재명, 탕준상 등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개봉                2018. 11. 22

 

2018 영주

영화 '영주'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줄거리 

누나인 영주와 남동생인 영인은 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합니다. 남매는 교통사고로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작은 재개발지역의 아파트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주는 어린 남동생을 대학이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고모와 고모부가 살지만 집을 팔아야 한다고 부동산업자를 데리고 옵니다. 하지만 영인의 반항으로 집을 팔지 않기로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의 제삿날에 영인은 정성스럽게 제사상을 차리고 영인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전화가 옵니다. 영인이 PC방에서 강도짓을 해 붙잡혔고 재판을 해야 하고 합의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영주는 고모를 찾아가 영인의 이야기를 하고 도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집을 팔지 못한 고모는 영주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섭니다. 어쩔 수 없이 당장 300만 원이 필요한 영주는 신용대출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걸어 대출을 받으려고 했지만 대출받기 전에 선이자를 받아야 한다는 말에 그만 자신의 돈 100만 원에서 90만 원을 입금하고 맙니다. 하지만 대출을 해 준다는 것은 사기였습니다. 그 후로 입금되지 않는 것을 알고 누나는 사기를 당한 것을 알게 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누나는 집으로 돌아와 억울해합니다. 영주는 우연히 재판으로 받은 판결서울 보게 되는데 판결서에 있는 주소를 메모하고 버스를 타고 찾아갑니다. 시장에서 두부장사를 하는 부부를 보고 영주는 상문(유재문)에게 다가가 사람 구하지 않냐고 물어보며 그곳에 취직을 합니다. 바로 부모님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람입니다. 왜 돈을 달라고 하지 않고 취직을 했을까요?  하루일을 하고 가게를 나오면서 여주인 향숙(김호정)은 영주에게 팔다 남긴 두부와 반찬을 봉지에 담아줍니다. 하지만 영주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그리고 다음날 동생의 합의를 위해 경철서에 찾아가지만 합의금을 피해자에게 먼저 입금해야 동생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두부집에 찾아간 영주는 숨겨둔 돈을 찾아 훔치는데 출 취한 상문이 가게에 들어옵니다. 영주가 한구석에 떨어져 있던 돈을 줍는데 갑자기 영주를 안고 웁니다. 승일아 미안하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가슴을 잡고 쓰러집니다. 도망가는 영주는 구급차를 불러 상문이 병원으로 가는 걸 확인합니다. 영주는 다시 두부집으로 찾아갑니다. 두부집 여주인 향숙(김호정)은 영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곳에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돌보고 있는 향숙을 봅니다. 상문의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 나고 그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영주의 도둑질을 알면서도 향숙은 남편을 살려주어서 고맙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영주에게 돈봉투를 건네줍니다. 부담 갖지 말라고 나중에 천천히 갚으라는 말을 하고 말입니다. 향숙이 준 돈으로 합의금이 해결되었고 영인은 보호관찰 1년으로 경찰서에서 나옵니다. 영주와 영인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만 고모와 고모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주는 영인에게 잘살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영주는 두부집에서 만두도 만들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리고 다정한 향숙과 상문에게 마음을 줍니다. 영인은 계속 두부집에서 일을 하고 향숙은 영주를 딸처럼 대합니다. 하지만 다시 영인은 사고를 칩니다. 경찰서에 있던 영인을 기다리던 상문과 함께 돌아오는데 영주의 가정사를 알게 됩니다. 계속 사고만 치는 영인을 감당하기 힘든 영주는 힘이 듭니다. 영인은 영주가 일하고 있는 두부집이 자신의 부모님을 돌아가게 한 사람들인걸 알고 분노합니다. 하지만 영주는 두부집 부부에게 의지하고 싶습니다. 영인은 영주에게 사실을 알리고 그래도 계속 일할 수 있게 하면 상관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결국 영주는 두부집 부부에게 사실을 알리러 집으로 갑니다. 다정하게 영주를 받아주는 부부, 하지만 향숙은 영주를 앞으로 계속보지 못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습니다. 향숙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현실을 깨닫게 된 영주는 그날 밤 길을 나섭니다. 앞으로 영주에게 어떤 현실이 다가올까요.

 

 

출연진 정보

영주역을 맡은 김향기 님은 아역배우로 시작해서 어엿한 성인배우로 영화 '영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을 김향기 님은 잔잔한 영화의 분위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많은 기대를 갖게 하였습니다. 상문역으로 출현한 유재명 님은 우리에게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익숙합니다. 엄청난 연기력과 표정연기로 언제나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입니다. 향숙역을 맡은 김호정 님도 많은 작품을 하셨는데 매력적인 목소리가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 '영주'에서 영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향숙역은 더욱 빛을 발휘합니다. 동생역으로 나온 영인역을 연기한 탕준상 님은 뮤지컬 빌리얼리어트로 데뷔를 한 배우였네요. 비록 첫 영화로 문제 많은 영주의 동생으로 출연했지만 지금은 어엿한 배우로 최근에는 영화 '영웅'에 출연도 하고 많은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보게 됩니다.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마주 보다.

인생을 살면서 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들로 인해 일어난 일들 때문에 고통스러운 인생이 시작되는 사람들입니다.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하지만 그때는 늦습니다. 영주 '영주'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와의 만남이 이렇게 힘들고 괴로울 수 있을까요. 혹독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현실은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영주의 말대로 자신을 그렇게 홀로 내버려 두고 떠난 부모님을 원망하면서까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의지할 때 없는 영주는 사고 치는 동생이지만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맙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딸이고 싶은 영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영화 '영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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